미소짓기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요한 7,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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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밀을 들어 보고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그런 다음 그를 심판하는 것이
요즘 세상에는 쉽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가벼워서죠.
픅 믁히고-- 눌러 놓고 -- 더 깊이 보려는 의지가 없어서 입니다.
가까이에서 또 멀리서 지켜보며
뭔가 뜻이 있겠지 ...판단을 뒤로 하고 좀 더 생각해 보려는
혹은
천천히 가고자 하는 마음이 요즘은 참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미소짓고
눈 한번 감고
하늘을 바라봅시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