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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예례미아의 고독한 외침에 함께 하며

2025-03-20

 
 
오늘 선포된 예레미야서의 말씀은 우리 시대에 외치는 예언자의 목소리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문제나 세계정세는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 신문에서는 지구온도 1.5도가 확인되었다는 어두운 소식
까지 겹쳐져 힘겹습니다. 정치문제도 저희를 짓누르는데 말입니다.
 
사람에게 기대거나 다른 물리적인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끝은 죽음입니다.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와 스러질 몸을 제힘인 양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그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떠나 있다.
그는 사막의 덤불과 같아 좋은 일이 찾아드는 것도 보지 못하리라.
그는 광야의 메마른 곳에서, 인적 없는 소금 땅에서 살리라.”
 
헌재의 정의로운 판결을 침묵 중에 기다리는 우리의 청원을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들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
 
 
누구라고 차마 말할 수 없지만
그의 마음은 만물보다 더 교활하여 치유될 가망이 없으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는 "내가 바로 마음을 살피고
속을 떠보는 주님"이시라고 선언하십니다.

나는 사람마다 제 길에 따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다하셨으니 저희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고 기다려야겠습니다.
 
오늘의 독서 예레미야서.1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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