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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 우리를 지키는 일_815 2024-08-15 성모승천 대축일을 하루 앞둔 오후 우리 수도회의 첫자리가 있는 정동길은 언제나 오래고 덥고 뭉클했다.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며 모여든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길이 되고 희망이 된다. 오늘을 위로한다. '힘을 내라고... 끝까지 걸어가라고...' 그렇다. 소녀상을 지키는 것은 실은 우리를 지키는 일이다. '현재'로 이어지는 역사 우리가 바로 한 생명의 조각 오늘의 증인임을 생각한다. 생명과 평화와 정의를 향한 여정에 일용할 '사랑'을 구하며... 광복 79주년을 히루 앞둔날 정동에서. "참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믿으며 바라고 견디어 내어 안되는 일 없어라 참고 친절한 사랑은 시기 자랑도 없이 진리 따라가는 길에 기뻐하며 일하네 인간 사회 천사 말씀 온갖 지식 신앙과 심오한 천상 진리 깨달았다 하여도 참사랑이 없다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지칠 줄 모르는 사랑 영원토록 남으리" <가톨릭 성가 45번 참사랑> 이전글이삭줍기 플로깅 서울7지구 쌘뽈여중고 분원 다음글이삭줍기 플로깅 대전2지구 쌘뽈유치원 분원 목록